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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병상 아슬아슬"···50대 추가접종 시작
등록일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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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5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추가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까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471명입니다.
사망자는 12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천6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1천986명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 2주일이 지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꺾일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활동이 늘어 감염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고, 고령층 돌파감염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방역당국은 무엇보다 감염위험에 대한 경계심이 약화된 것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수능 시험이 끝나면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확산세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15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가 하루 확진자 7천여 명이 나와도 의료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했지만, 일상회복의 전제조건이 지켜지지 않으면 버텨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상과 중환자 치료병상 여력이 아슬아슬한 상황인 데다, 요양병원과 시설 병상배정도 곤란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권 장관은 무엇보다 의료진과 방역요원이 한계상황에 처했다며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를 줄이기 위해 국민 모두가 일상회복 전보다 더 철저히 방역수칙 준수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일상회복의 전제 조건인 방역수칙 준수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정부와 의료계가 아무리 노력해도 버텨내기 어렵다는 뜻이군요.
이번에는 접종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접종률은 얼마나 올라갔나요.

이혜진 기자>
네, 지금까지 백신을 한 번 이상 맞은 사람은 모두 4천196만여 명입니다.
1차 접종률은 81.7%인데요.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78.1%를 기록했고, 18세 이상 성인만 놓고 보면 90.4%까지 올라갑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5일)부터 기본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이 지난 50대 연령층 대상 추가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들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받습니다.
40대 이하 기저질환자와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 우선 접종 직업군도 오늘(15일)부터 추가 접종 대상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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