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의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걱정 마, 내가 있어" 백신 안심시키는 '위로견'
반려동물은 그 존재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곤 하는데요.
귀엽고 듬직한 모습으로 병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반려견들을 소개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인 이곳.
다음 순서는 이 아이들입니다.
주삿바늘이 무서운지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데요.
하지만 이내 아픈 것도 잊고 사진을 찍고 있는 아이들!
그 옆에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의 한 병원에 백신을 맞으러 온 어린이를 안심시켜주는 '위로견'이 등장했습니다.
아이들은 푹신한 털을 쓰다듬고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주사에 대한 공포감을 잠시 잊는다고 하는데요.
녹취> 크리스틴 지스트 / 의사
"사람들이 강아지를 보면 안심하고 행복해합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희도 강아지를 보는 게 신나고 기뻐요."
아이들 곁에서 불안과 공포를 줄여주는 위로견들.
강아지들에게도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네요~
2. 북극곰 절친들의 UFC 한 판!
캐나다에는 세계 3대 북극곰 보호지 중 하나가 있습니다.
많은 북극곰 중에서도 유독 절친한 사이를 자랑하는 두 마리가 있다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캐나다 중부 매니토바주의 처칠.
뒹굴뒹굴 놀고 있는 북극곰이 보입니다.
그런데 조금 심심한 것 같죠?
친구라도 만나러 가는 건지..
맞네요!
그러고는 아주 찐하게 반가움의 표시를 하는데요.
서로에게 달려드는가 하면 엎치락뒤치락 링 위의 파이터들 같기도 합니다.
진짜로 싸우는 건 아니고요.
절친한 두 녀석이 장난을 치며 노는 겁니다.
전 세계 북극곰 중 60%가 서식하고 있는 이곳.
약 8천 마리의 북극곰 중에서도 유난히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3. 마음 따뜻해지는 폴란드인들의 '수프 한 그릇'
동물만큼이나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난민들에게 수프 한 그릇을 배달하는 자원봉사자들 인데요.
폴란드로 가보시죠.
수십 개의 병을 종이 상자에 담아 차에 옮겨 싣습니다.
이들은 폴란드의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이건 난민들에게 배달할 수프인데요.
자원봉사자들이 굶주리는 난민들에게 줄 수천 개의 수프를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말에도 600개의 수프를 만들어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국경 근처까지 배달했는데요.
지난 한 달 동안 난민들에게 배달한 수프가 약 4,000L에 달합니다.
수프와 함께 갓 구운 빵과 고기를 제공한다는 자원봉사자들.
앞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수프도 따로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라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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