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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에 등장한 '붉은 무리' 눈길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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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의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스키장에 등장한 '붉은 무리' 눈길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죠~?
미국의 한 스키장에는 벌써 산타 할아버지가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그 수가 어마어마한데요.
함께 보시죠.
미국 메인주의 한 스키장입니다.
산타 할아버지들이 참 많죠?
산타 복장을 갖춰 입고 모인 230여 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입니다.
'연례 산타 선데이'가 열린 건데요.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 행사.
최고 2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만 4천 원을 내고 참가하는 자선 행사입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현재 600만 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모였다는데요.

녹취> 옐레나 윌시 / 행사 참가자
"이 행사가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7년 동안 계속 참가하고 있어요."

좋은 취지로 열리는 행사라 올해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네요!

2. 우산 쓰고 감상? 일본의 이색 '거리 두기'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거리 두기 단계도 다시 강화되고 있는데요.
거리 두기를 위해 우산을 쓰고 전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등장했습니다.
실내에서 웬 우산인가요?
천장에서 물이라도 새는 걸까요?
사람들은 우산을 쓰고 전시 작품을 감상합니다.
이건 일본 도쿄의 한 미술 전시회의 우산 대여 서비스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색다른 아이디어인데요.
전시회 개막을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가 재확산 되자 생각해낸 방안입니다.

녹취> 카즈히사 쿠사바 / 전시회 주최자
"우산을 펼치면 충분한 공간이 생기잖아요. 코로나19로 부터 모두를 보호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떠오른 아이디어입니다."

관람객이 우산을 펼치면 자연스럽게 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를 할 수 있고요.
우산 개수에 맞춰서 입장 인원을 자동으로 제한 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고 하네요~

3.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현실로
동화나 영화 속 주인공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설렐지 상상해본 적 있으신가요?
조명을 이용한 작품으로 재탄생했는데, 어떤 모습일지 벨기에로 떠나보시죠.
어둠 속에서 밝게 빛나는 작품들.
장미꽃과 카드, 시계가 보입니다.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동화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선보인 조형 작품들입니다.
재료가 좀 특이한데요.
2만 8천 개의 조명을 이용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작품은 6m가 넘습니다.
벨기에의 한 동물원에서 마련한 행사인데요.

녹취> 로빈 피터스 / 동물원 직원
"명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어요. 요즘 모두 우울한 시기인데, 마음에 뭔가 채워지는 기분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말 분위기가 위축됐지만, 크리스마스만큼은 즐겁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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