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에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임인년' 상징, 호랑이 자매의 100일 선물은?
임인년은 호랑이의 해죠.
이제 설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임인년 호랑이의 해에 백일을 맞은 귀여운 아기호랑이들 만나보시죠.
중국 쿤밍의 한 동물원입니다.
여기에는 쌍둥이 호랑이가 살고 있습니다.
아기 호랑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일이 있다는데요.
최근 100일을 맞은 겁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선물을 가져온 관람객들!
아기가 돌잡이를 하듯 호랑이들도 백일잡이를 하는데요.
각자 성격에 따라 고르는 것도 달랐습니다.
먹을 것을 좋아하는 언니는 가지를, 활발한 동생은 닭 인형을 놓고 고민하더니 결국 공을 선택했습니다.
아기호랑이들은 고기와 분유를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네요~
2. 콜롬비아 '거꾸로 월드', 모든 것이 뒤집힌 집
벽면을 자유자재로 걷는 스파이더맨!
부러웠던 분들 있으신가요?
잠시나마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콜롬비아로 가봅니다.
천장을 뚜벅뚜벅 걷는 사람들.
천장이 바닥이 됐는데요.
스파이더맨이라도 된 걸까요?
사실은 가구며 슬리퍼까지 모든 게 거꾸로 뒤집힌 집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집주인이 고향인 오스트리아에 갔다가 특이한 집 구조를 보고 얻은 거라고 합니다.
방문객들이 마치 물구나무를 선 듯한 모습!
신기한 광경을 연신 카메라에 담는데요.
녹취> 리나 구티에레즈 / 방문객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사진도 찍으면서 웃게 되고 마음도 편해져요."
콜롬비아에서 문을 연 지 3주 만에 사람들이 줄을 서는 이색 관광지가 됐다네요.
3. '갑자기 비 쏟아져도 문제없어!' 브라질 우산 대여 기계
밖에서 갑자기 비가 오면 그렇게 당황스러울 수가 없죠.
매번 일회용 우산을 사자니 아깝고 방치되기 일쑤인데, 브라질에서는 무료로 우산을 빌려주는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QR코드를 찍으면?
우산이 튀어나옵니다.
사용료는 무료입니다.
브라질에서 우산 대여 기계가 등장했는데요.
색다른 모습과 편리함에 벌써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서비스!
단, 빌린 지 24시간이 지나고는 하루 2달러, 나흘 뒤에는 한 번에 16달러를 내야 합니다.
우산은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적인 데다 수명이 다하면 다시 가방으로 만들 수 있다죠.
이제 갑자기 비가 올 때, 당황하지 말고 여기서 꺼내 쓰면 되는데요.
녹취> 아리 크리보피스크 / '우산 대여 서비스' 제작자
"우산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생각은 이제 잊어버리세요. 그냥 이 우산 중 하나를 사용하고 잠깐의 비를 피할 수 있어요."
벌써 브라질에는 성공적으로 정착됐고, 뉴욕과 런던까지 진출했다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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