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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봉환·인수식···"헌신 잊지 않고 보답"
등록일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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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앵커>
3·1절을 앞두고 지난 5년 문재인 정부의 보훈 정책을 되짚는 시간입니다.
문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맞이하고, 한미 상호 유해 인수식을 직접 주관하는 등 국가에 대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데 주력했는데요.
채효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채효진 기자>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지난 2019년))

지난 2019년 100주년을 맞은 3·1절 기념식.
광화문광장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만세운동이 재현됐습니다.
특히 3·1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 독립유공자 훈격을 높여 새롭게 포상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 2019년, 제100주년 3·1 절 기념식)
"무엇보다 큰 공적은 '유관순'이라는 이름만으로 3.1독립운동을 잊지 않게 한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국정과제로 삼았습니다.
지난해 8월 항일무장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카자흐스탄 현지에 대통령 특사를 파견하고 최고의 예우로 봉환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습니다.
국민추모기간에는 3천2백여 명의 참배객들이 다녀가 애국애족정신을 되새겼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8월,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
"장군은 우리 민족 모두의 영웅이며 자부심입니다. 독립유공자들과 후손들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그 시작일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해외 현지에서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를 직접 거행하고 한미 6·25전쟁 전사자 유해 인수식을 주관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재인정부는 독립운동 사료를 모아 공적심사 기준을 개선했고 독립유공자 2천243명을 포상했습니다.
전체 포상인원의 2%에 불과했던 여성 독립유공자는 최근 3년 만에 245명까지 늘었습니다.
보훈급여금은 역대 정부 최고 수준인 연평균 4.1% 인상했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자녀, 손자녀 2만여 명에게는 생활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보훈 복지도 개선됐습니다.
보훈병원 3곳, 위탁병원 208곳을 각각 늘렸고 진료비 감면율을 60%에서 90%로 확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6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치료를 넘어 평생 건강도 책임진다는 정신을 가지겠습니다. 위탁병원과 보훈요양원을 확대해 가까운 곳 어디서나 편안하게 진료와 돌봄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괴산, 제주호국원 등 국립묘지 9만1천 기를 확충하는 한편 국가유공자 사망 시 예우를 강화했습니다.
아울러 6?10 독립만세운동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기념일을 정부 주관으로 격상했습니다.
22개 나라 유엔 참전용사들에게 방역 마스크 3백만 장을 지원해 보훈외교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나라를 되찾고 지키며 바로 세운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공유한 문재인 정부의 보훈 정책.
(영상편집: 김종석)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국민 화합과 통합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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