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세종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윤 대통령은 새정부는 지방 시대를 모토로 삼아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23회 국무회의
(장소: 어제 오전, 정부세종청사)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진용이 갖춰지고 처음으로 열린 정식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약속대로 첫 정식 국무회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1기 내각 국무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국무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첫 국무회의도 세종시 국무회의장에서 열게 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이곳 세종에서 국무위원 여러분과 수시로 얼굴을 맞대고 일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는 지방시대를 모토로 삼아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대 국정 목표 중 하나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어느 지역에 살든 상관없이 우리 국민 모두는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합니다. 이것은 새 정부가 지향하는 공정의 가치이기도 합니다."
윤 대통령은 지방시대는 인구 절벽의 해법이기도 하다며, 중장기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가 전체 차원에서 균형발전에 대한 비전과 안목을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물류창고 화재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진현기)
발화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서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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