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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진단 추진단 출범···"기능 중복·유휴 인력 점검"
등록일 :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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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지난 정부를 거치며 정부 인력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과도한 증원이 국민 부담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는 부처 간 기능 중복과 낭비 인력 등을 진단할 계획입니다.
김경호 기자가 정부 부처별 주요 소식 정리했습니다.

1. 정부조직진단 추진단 출범 "기능중복·유휴인력 점검"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정부 인력은 지난 정부를 거치며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참여정부 97만8천 명에서 이명박정부 99만 명, 박근혜정부 103만2천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문재인정부 들어서는 116만3천 명까지 늘었습니다. 정부 인력의 과도한 증원은 곧 국민의 부담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전체 인력의 5%를 통합활용정원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새 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신규 채용 하지 않고, 부처마다 유휴 인력을 발굴해 활용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부처 간 기능 중복과 이로 인한 낭비 인력을 먼저 파악해야 하는 상황.

민관합동 정부조직진단 추진단 회의
(장소: 어제 오전, 정부서울청사)

어제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 정부조직진단 추진단이 출범하며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원숙연 / 민관합동 정부조직진단 추진단장
"지난 16년 동안 정부는 조직 진단을 안 했기 때문에 양적 확장이 과연 질적 측면에서 정합성이 있는가를 범정부적으로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단할 계획입니다.)"

추진단은 다음달까지 각 부처의 자체 진단 결과를 받은 뒤 오는 9월부터 현장 종합 진단에 나설 계획입니다.

2. 상반기 전력거래량 '최대' 공공기관 선도적 절전 추진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올 상반기 전력 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때 이른 무더위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보통 더위가 극에 달하는 7, 8월에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이 몰립니다. 올 하반기 전력 수급난 우려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에너지를 많이 쓰는 17개 기관에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이행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또, 이들 기관에 실내 온도를 28도로 유지하고, 조명과 엘리베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3. 여름철 수급불안 대비 배추·무 16만 톤 사전 비축
강원도 해발 4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여름배추.
보통 6월에서 10월 사이 시장에 공급됩니다.
이 기간 폭염과 태풍, 장마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농식품부가 농작물 수급 상황 관리에 나섰습니다.
지자체, 연구원과 함께 작황관리팀을 가동해 농민에게 기술 지도와 약제 등을 지원하고, 수급 불안에 대비해서는 배추 6천 톤과 무 2천 톤을 시장에 출하할 계획입니다.
또, 농협과 계약한 배추 8만 톤과 무 7만 톤도 필요 시 즉시 공급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섭, 한기원 /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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