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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진 기자>
2월 10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대한민국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이 슬픔과 좌절에서 용기와 희망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구조대원들이 교대할 수 있도록 추가로 구조대를 보내는 등 정부와 민간이 함께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권한 행사가 정지된 행안부 업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는데요.
한 총리를 중심으로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의 협력체제가 강화됩니다.
국정 상황과 자치행정·공직기강 등으로 나뉘었던 창구는 국정기획으로 일원화하고, 행안부 장관이 맡아온 중대본부장은 한 총리가 대신할 전망입니다.
한 총리는 오늘 행안부 현안을 확인하기 위해 행안부 업무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회의 뒤에는 공식 외부일정 없이 정부서울청사에 집무할 계획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일정입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2022 회계연도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했습니다.
총세입은 573조 9천억 원, 총세출은 559조 7천억 원으로 정부는 마감 실적을 기초로 국가 결산 보고서를 작성해 감사원 결산검사 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추 부총리는 이후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를 주재하고, 오후 4시에는 주한일본 대사를 면담합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전북대학교를 방문합니다.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을 추진하는 등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전남 목포를 방문합니다.
목포에서 해양수산 정책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만나 정부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2030 엑스포 실사단의 부산 방문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고, 한덕수 총리는 가나와 네팔 등 9개국 주한 대사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요청하는 등 엑스포 세일즈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실사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오는 11월 유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2월 10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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