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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진 기자>
3월 3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이 일제히 입학식을 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입학식을 맞아 "4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입학식을 하게됐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설레는 하루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가 돌봄과 교육에 대한 국가 역할을 더욱 튼튼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념식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2일)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세금 지원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의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특히 세금으로 인한 지원은 청년이 바라는 희망이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 노동 개혁을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제시하며, 정부가 다각적인 지원으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잠시 뒤인 오전 10시 30분부터 세계 잼버리 정부 지원위원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계속된 세계 경제 침체 속에 올해 우리 경제 지표도 부정적인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요.
추 부총리는 오늘 국가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주재합니다.
추 부총리를 비롯해 기재부 정책 라인 국장단이 모두 참석해 글로벌 미래 트랜드와 한국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광주를 방문합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남지역 가뭄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점검합니다.
이후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광주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합니다.
AI분야 창업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정부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조금전인 오전 9시30분부터 저출산 대응 긴급 전문가 자문회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 차관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정부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학교폭력 종합대책은 지난 2012년 수립됐습니다.
10년이 넘도록 보완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학교 폭력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사회적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학교폭력 이력을 대입 정시전형에도 방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달 말까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여론 수렴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문제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는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3월 3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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