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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전략산업 본격 육성···연구개발 5조 원 투자
등록일 : 2023.11.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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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 미래 신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냅니다.

강민지 앵커>
반도체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에 예산이 집중 편성됐는데요.
내년 예산안 중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첫 산업현장 행보로 찾은 곳은 반도체 생산시설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커진 가운데, 반도체 생산의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 됐기 때문입니다.
실제 정부는 반도체뿐 아니라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미래 먹거리 신산업들을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올해 본격 육성에 속도를 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첨단산업 경쟁력은 우리 경제를 지키는 버팀목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그야말로 근원 같은 것입니다."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겸한 개별산업 분야의 국가전략회의를 대통령 주재로 개최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육성전략도 마련했습니다.
첨단전략산업 간 생산유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생산시설과 연구기관 등이 모인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생산시설에 투자하는 기업엔 높은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안 등이 대표적입니다.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내년에 관련 예산도 크게 늘었습니다. 첨단전략산업 연구개발 예산은 올해보다 3천억 원 증가해 총 5조 원 규모에 달하고 전략산업만 모아놓은 특화단지 구축에도 2조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 예산 배정의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습니다.
첨단산업 분야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국가 R&D 예산은 민간과 시장에서 연구 개발 투자를 하기 어려운 기초 원천 기술과 차세대 기술 역량을 키우는 데 써야 하는 것입니다. 이번 예산안에는 첨단 AI 디지털, 바이오, 양자, 우주, 차세대 원자력 등에 대한 R&D 지원을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바이오 분야에선 내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국내 유수 연구기관과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MIT, 하버드대 등이 바이오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에 800억 원 넘게 예산이 투입됩니다.
이와 함께 첨단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내년에 산업별 특성화대학원을 지정하고, 석, 박사급 인재 육성에도 힘씁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정윤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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