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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가짜뉴스 자유 위축·민주주의 위협"
등록일 : 2023.11.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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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에서 열린 1차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강민지 앵커>
윤 대통령은 가짜뉴스가 자유를 위축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있다며, 디지털은 오로지 인간의 자유와 후생을 확대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인공지능의 안전한 활용과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AI의 등장이 편익을 증진하고 산업 생산성을 높여줬지만, 급증하는 가짜뉴스가 우리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선거 등 민주주의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AI를 비롯한 디지털은 오로지 인간의 자유와 후생을 확대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디지털이 만드는 혜택을 사회 전체가 골고루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역할도 제시했습니다.
먼저, 지난 9월 자유와 공정, 안전, 혁신, 연대라는 다섯 가지 원칙을 담아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했음을 각국 정상들에게 공유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40회 국무회의 (지난 9월 25일)
"디지털 기술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자유를 확대하는 데 쓰여야 하고, 자유를 억압하는 데 이용돼서는 안 됩니다."

아울러, 한국 정부는 AI 글로벌 거버넌스로 유엔 내 국제기구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AI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정상회의에서 제안된 AI 안전네트워크와 유엔이 지난달 발족한 AI 고위급 자문기구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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