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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탑승 日 수송기 이스라엘 출발···이스라엘 '가자시티 포위'
등록일 : 2023.11.0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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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외교부는 이스라엘에 체류하던 한국인과 가족 등 16명이 일본 정부가 보낸 군 수송기를 타고 현지를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지 앵커>
이스라엘은 사흘 연속 가자 지구에 대해 공습을 이어간 가운데 민간인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는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일본 정부가 요르단에 파견했던 일본 자위대 수송기가 현지 시간 2일 일본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수송기에는 한국인과 일본인 등 46명이 탑승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도 이스라엘에 머물던 한국인 15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이 탑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에 체류하는 한국인은 420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수송기는 오늘 저녁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예정으로 주일본 한국대사관은 일본에 도착한 우리 국민의 한국 입국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사흘째 이어갔습니다.
지상에선 중심도시인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했다고 밝혔고, 통제권을 장악한 지역에선 하마스의 지하터널을 파괴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자지구 현지 민간인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주민들이 대피소로 사용하던 학교 주변과 난민촌이 표적이 돼 40명 넘게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병원과 구급차에도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해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병원에선 연료 부족으로 비상 발전기마저 멈춰 산소 발생기와 시신 보관소의 냉장고 전원을 꺼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북쪽에서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와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리아에서 활동 중인 친이란 민병대가 헤즈볼라 지원을 위해 이스라엘 북쪽과 국경을 맞댄 레바논 남부로 이동했는데 확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신민정)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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