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일부 공공기관에서 옵티머스 자산 운용 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투자 경위 등 철저한 진상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했다는 공공기관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마사회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 수사와는 별도로 이들 공공기관에서 해당 펀드에 투자하게 된 경위를 철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펀드 투자로 인한 손실 여부와 상관없이 투자와 관련한 결정이 적절했는지 허술한 점은 없었는지 정부도 따져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해당 공공기관이 속한 정부 부처가 1차 파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조사는 기관에 한정한 것으로 고위공직자의 투자와 관련한 지시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주요 택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과 관련한 철저한 감독과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 실태에 대해 엄정한 조사를 주문했습니다.
최근 택배 배송 중 과로사한 택배기사의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서를 대리점에서 대필했다는 의혹에 따른 조치입니다.
청와대는 대필 의혹이 사실인지, 노동자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회사에서 제외 신청서를 쓰게 하는 것인지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아울러, 앞으로 정부는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을 더 엄격하게 제한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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