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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외교 계속···'모레 RCEP 협정 서명'
등록일 :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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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모레까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이어갑니다.
내일은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보건, 의료 분야 추가 기여 의사를 밝힐 예정이고요.
특히 모레엔 세계 최대의 FTA인 RCEP 협정에 최종 서명합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4일) 아세안과 한, 중, 일이 참여하는 제23차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제안된 필수 인력 이동 보장 등 협력 사업 결과를 평가할 예정입니다.
또 우리 측의 보건, 의료 분야 추가 기여 의사를 표명하는 한편 백신 연구, 개발과 보급 활동도 소개합니다.
이어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 EAS에선 의제발언에 나섭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EAS 회원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함께 밝힐 계획입니다.
모레(15일)에는 아세안 10개국과 우리나라,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 나라 정상들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문 대통령은 자유무역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RCEP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난 8년간의 협상 끝에, 세계 최대의 FTA이자 우리가 참여하는 최초의 메가 FTA인 RCEP 협정에 최종 서명하는 겁니다.
RCEP 시장은 인구 22억 6천만 명, 전 세계 GDP의 30%에 달합니다.
청와대는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2대 교역대상국인 아세안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신남방정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역내 무역장벽이 낮아지고 규범이 조화돼 전반적인 효율성이 제고되면서, 중소기업들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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