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환자 병상의 경우, 2주 이상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중환자 치료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중환자 병상 확보와 함께 생활치료센터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오늘(27일)을 기준으로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77명.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을 제외하고 가용한 중환자병상은 100여 개로, 방영당국은 아직까지 중환자 치료에 차질은 없는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와 같은 추세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중환자실 확충과,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정부는 중환자실을 추가로 확충하는 한편, 중증도, 재원기간 등의 적절성을 평가하여 중환자실 운영을 보다 효율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환자 증가추세를 반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극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무증상환자와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확충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일부 환자를 권역별 생활치료센터에 분산해 치료하는 한편, 센터를 계속 늘려가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어제(26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235명 규모로 생활치료센터 1개소를 확충했고, 서울시도 오늘 106명 규모로, 개소했습니다.
비수도권은 권역별 생활치료센터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호남권 생활치료센터가 지난 25일 문을 열었고, 경남권 생활치료센터가 오는 30일 개소를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경북권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14개소, 약 3천여 명 정원의 1천600여 명이 입소하여 가동률은 54% 수준입니다. 아직 여유는 있으나 계속적으로 가동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만큼 확충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 2천800여 곳을 종합점검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민정)
아울러, 전국 어린이집 4만여 곳에 대해서도 별도 계획을 수립해 점검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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