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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U-중국, 7년 만에 투자협정 체결
EU와 중국이 협상을 시작한지 7년 만에 투자 협정을 맺었습니다.
유럽기업의 중국 시장 접근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지시각 30일, EU와 중국의 합의가 이뤄지며 유럽 기업들이 전기차, 민간 병원, 부동산 등에서 중국 내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중국은 외국 기업으로부터 강제 기술 이전을 금지하고 보조금 지급을 투명화하는데요.
공정경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리용지 / 중국 상무부 부국장
"우리는 이번 중국-EU 투자협정에 금융분야 개방 조치도 포함시켰습니다."

사실 협정 자체는 중국에 이득이 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시 주석은 이번 합의로 양측 투자자에게 넓은 시장을 제공할 거라며 중국이 개방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2014년 1월부터 시작해 7년 만에 이뤄진 투자 협정.
하지만 EU 회원국의 비준 등 절차가 남아있어서 시행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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