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극복과 경기 반등 모멘텀 마련을 위해 재정을 역대 최고수준으로 조기 집행합니다.
또, 주거안정과 한국판 뉴딜, 신산업 육성 등 핵심 분야에 110조 원을 중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장소: 오늘(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2021년 첫 경제장관회의가 오늘(6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렸습니다.
홍 부총리는 경제부처의 원 팀을 강조하며 올해는 위기극복과 경기 회복, 반등을 위한 총력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신축년 소띠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 경제장관님들께서 큰 고생 해주셨는데 올해도 위기극복과 경기 회복과 경기 반등을 위해 경제 중대본을 중심으로 경제부처가 원팀(One-Team)이 되어 함께 총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회의에서는 예산 조기 집행과 110조 원 투자 추진계획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재정조기집행 목표를 중앙 63%, 지방 60%, 지방교육 64% 등 역대 최고수준으로 세웠습니다.
일자리 예산 9조 1천억 원과 SOC 관련 예산 28조 6천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생활 SOC 관련 146개 사업에 7조 2천억 원을 상반기에 집중 지원합니다.
신국진 기자 skj7621@korea.kr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는 예산배정과 자금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국고보조사업은 중앙과 지방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공공·민자·민간에서는 주거안정과 한국판 뉴딜, 신산업육성 등 핵심 분야에 110조 원이 중점투자됩니다.
65조 원 투자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은 3기 신도시 건설 등 주거안정에 26조 4천억 원, 신재생에너지 건설 등 한국판 뉴딜 투자에 3조 4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상반기 내 53%를 조기 집행합니다.
민자 사업 투자 역시 지난해 15억 원에서 17조 3천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그린 스마트스쿨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합니다.
총 28조 원 규모의 기업투자는 기존에 발굴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투자지원카라반, 업종별 협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18조 원 규모의 신규 기업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합니다.
녹취> 김용범 / 기획재정부 제1차관
"공공·민자·기업 부문의 110조 원 투자 프로젝트도 주거안정, 한국판 뉴딜, 신산업육성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 속도를 높여 경기보강과 함께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 피해지원금 지급을 오는 11일 개시해 설 명절 전까지 90% 지급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2부 (768회) 클립영상
- 2034년 신재생 발전 비중 25.8%, 주력 에너지원 도약 위한 전략 [경제&이슈] 26:32
- 2021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02:10
- 신규 확진 840명···"정점 지나 완만하게 감소" 02:46
- 요양병원 긴급현장대응팀 투입···정신병원 신속 대응 02:35
- 교정시설 직원 매주 신속항원검사 실시 02:16
- 특고·프리랜서 3차 지원금 신청 시작 02:05
- 11일부터 버팀목자금 지급···집합금지업종 300만 원 02:01
- 주식투자 과세, 의제취득가액 도입 02:16
- 상반기 63% 재정집행···핵심 분야 110조 원 중점투자 02:40
- '북극발 한파' 시작···한랭질환 주의 01:59
- '코로나19 극복' 760억 원 규모 농축산물 할인 02:08
- 일본, 또 일일 확진자 최다···내일 긴급사태 결정 [월드 투데이] 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