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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357명···"거리두기 개편 주말 전 발표"
등록일 :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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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말 전 거리두기 단계 개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57명입니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되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발생 330명, 국외유입 2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8명, 경기 122명 등이 나왔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직장과 학교, 카페 등 일상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연쇄감염이 잇따르는 모습입니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9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27명까지 늘었습니다.
병원 내 출입자 관리가 소홀했고, 마스크 착용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감염 규모가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 공장과 성남시 춤 연습장에서도 추가 환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각각 179명, 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밖에도 요양병원과 운동시설, 대학교와 카페, PC방, 자동차 공장과 온천 등 다양한 장소를 고리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설 연휴 전국 곳곳의 가족 모임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나왔습니다.
정부는 최근 한 달간 확진자 추이가 정체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주 상황이 거리두기 조정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 개편은 주말 직전 발표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주요 도시 번화가 식당과 술집에서 밤이 깊어질수록 인파가 몰리고 방역수칙이 무너지고 있다며 경각심을 당부했습니다.
방역 위반에 대해서는 더 철저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정부는 방역위반 행위에 대해 더욱 철저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현재 시행 중인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예외 없이 적용하고 곧 지급할 4차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서도 제외할 것입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면, 격리나 치료 후 주는 생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또, 시작보다는 끝이 중요하다는 자세로 차분히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며 집단면역이 형성돼 일상을 온전히 회복할 때까지 참여 방역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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