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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먹고 많이 움직이고"···코로나19 건강생활 수칙
등록일 :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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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은 줄고 체중은 늘어나는 등 건강이 걱정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정부가 코로나19 건강생활 수칙을 배포하고 사회관계망 인증행사를 진행합니다.
박천영 기자가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는 식생활 변화와 그로 인한 건강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배달음식 주문 빈도 증가'가 22%로, 코로나 이후 생긴 변화 1위를 차지했고, 이 외에도 '체중 증가' 12.5%, '운동량 감소' 11.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네 마음건강 악화까지 우려되는 상황.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코로나19 일상 속 건강 생활수칙을 선정했습니다. 모두 네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영양은 높이고, 열량은 낮춥니다. 확실히 활동량이 줄어들었죠. 따라서 음식 섭취량도 줄이는 게 좋습니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과일과 채소는 하루 500g 이상 챙겨 먹고, 생선과 달걀, 콩 등 단백질 식품도 골고루 섭취합니다. 갈증 해소에는 탄산음료나 주스보다 물이 좋겠죠. 재택근무를 하는 분들도 있고, 회사에서 일을 하더라도 퇴근하면 바로 집에 가게 됩니다. 때문에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가능한 한 30분에 한 번씩은 움직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성인은 하루 30분, 아이는 하루 1시간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권장되는데요, 야외공간이나 환기가 잘 되는 실내에서, 산책을 하거나 계단 오르기, 혹은 청소 등으로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 우울로 힘겨운 분들 많으실 겁니다. 집에서 일을 하더라도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직접 만나지는 못해도 전화나 온라인으로 지인과 꾸준하게 소통하고, 너무 많은 정보도 스트레스가 되는 만큼 공신력 있는, 기관과 전문가의 정보에만 집중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잠자기 전 휴대전화와 같은 전자기기 사용은 수면에 방해가 되는 것 알고 계시죠? 건강 체중 유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체중뿐만 아니라 체질량 지수도 참고해주시고요, 시기가 시기인 만큼 병원에 가는 게 꺼려지더라도 고혈압과 당뇨 같은 만성질환자는 꾸준하게 치료받고, 관리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흡연자도 코로나19 고위험군입니다. 금연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예방접종과 정기검진은 빼놓지 않고 하셔야겠습니다.”

정부는 SNS를 통해 해당 이벤트를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 참여는 코로나19 건강생활수칙에 해당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 개인 계정에 올린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됩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총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SNS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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