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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25명···인도 교민 2차 귀국
등록일 :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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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7일) 아침 인도에서 우리 교민 200여 명이 특별기편으로 귀국했는데요,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525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생 509명, 국외유입 16명입니다.
서울 177명, 경기 136명이 나왔고 울산 35명, 경남 30명 등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나왔습니다.
식당과 교회, 백화점, 유흥시설과 가족 모임 등 다양한 장소를 고리로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주간 감염재생산지수가 지난달과 비교해 하락하고 환자 수도 줄어 전반적인 감소세로 들어설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면 상황을 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이러한 추세가 특별한 변수 없이 계속해서 지속 된다고 하면 향후 1~2주 안에 500명 밑으로도 가능하지 않겠느냐..."

정부는 다만, 환자 수가 줄어든 데 휴일 검사량 감소 영향을 배제할 수 없고 변이 바이러스와 지역사회 숨은 감염자 등 위험 요인이 여전한 만큼 계속해서 방역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별방역을 통해 확진자 수를 500명 아래로 떨어뜨리는 데 집중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인도에서 우리 교민 203명이 특별기편으로 귀국했습니다.
지난 4일 교민 172명이 1차로 들어온 데 이어 두 번째 귀국입니다.
이들은 귀국하자마자 임시생활시설에 격리돼 진단검사를 받고,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도 7일간 격리돼 생활해야 합니다.
시설에서 나오기 전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와도 일주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격리해제 전날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오는 9일에도 인도 교민 170여 명이 추가로 귀국합니다.
정부는 입국 교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방역에 힘쓰는 한편, 인도 변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도 차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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