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앞서 환경보호를 위한 특별대담에 출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선 국가 간 협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소정원에서 배우 박진희, 방송인 타일러 씨와 함께 특별대담을 했습니다.
청와대 경내를 걸으며 P4G 서울 정상회의와 탄소중립, 식량안보와 기후 변화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환경보호 활동과 관련해 나 혼자만의 노력이 무슨 소용 있으랴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또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국가가 노력해야 하고 국가 간 협력도 중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개개인들이 생활 속에서 하는 작은 실천이거든요."
지구대통령이 된다면 공약은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분해 가능한 친환경 어구로 바꾸는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수산물 소비 1위 국가임을 언급하고 해양쓰레기가 가장 염려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지구를 위해 각자 실천하고 있는 작은 행동에 대해 소개 했는데 문 대통령은 '지구의 날 채식하기'를 꼽았습니다.
박진희 씨는 수저세트 휴대 등 '일회용품 쓰지 않기', 타일러 씨는 '친환경 제품 인증 챌린지'를 소개했습니다.
현장음> 문재인 대통령
“그래서 항상 가지고 다니시는 거예요?”
현장음> 박진희 / 배우
“가방에 이거 가지고 다니니까 일회용 수저, 젓가락, 포크 이런 걸 안 쓸 수 있어서 너무 좋아가지고...”
문 대통령이 출연한 대담 영상은 네이버와 다음의 첫 화면과 카카오톡 샵(#)탭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 실천' 편을 공개했습니다.
배우 김선호 씨가 우수 재생에너지 사례를 소개하고 모델 한혜진 씨는 친환경 의류 체험을 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실천방법과 정보를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는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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