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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생물다양성 세션···기후위기 대응 '협력'
등록일 :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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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앞둔 가운데 생물다양성 특별 세션이 열렸습니다.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변화에 대응해 생물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P4G 생물다양성 특별세션
(장소: 어젯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생물다양성 회복을 주제로 특별세션이 열렸습니다.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은 녹색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3가지 방향을 제시하면서, 이해관계자 모두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반기문 /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
"정부와 국제사회뿐 아니라 이해관계자 모두가 생물다양성을 회복, 보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세계적인 동물학자인 제인 구달 박사는 외떨어진 수풀지대였던 곰베 지역을 교육을 통해 국립공원으로 바꾼 사례를 들며,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제인 구달 / 제인구달연구소 소장
"1994년부터 제인구달연구소는 주민들과 함께 환경 훼손 없이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그들이 빈곤을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이제는 황량한 언덕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교육, 특히 환경교육이었습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윤의중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장과 남극 펭귄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한정애 / 환경부 장관
"남극의 세종과학기지에는 환경부가 관리하고 있는 펭귄마을이 있죠. (코로나19 상황에서) 펭귄마을에 영향은 없나요?"

녹취> 윤의중 /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장
"다행히 아직까지는 심각한 바이러스는 발견되고 있지 않습니다. 남극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남극 펭귄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인간이 만든 백신보다 생태백신이 더 중요하다며 인류가 지구상에서 오랜기간 살기 위해서는 생태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제공: 환경부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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