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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성능 컴퓨터 개발···"2030년 컴퓨팅파워 5위"
등록일 :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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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오늘(28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는 '국가 초고성능 컴퓨팅 혁신전략'도 발표됐는데요.
2030년까지 컴퓨팅파워 5위 달성을 목표로, 10년 단위의 장기전략을 추진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일반 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대용량 연산을 수행하는 초고성능 컴퓨터, 중국과 일본 등은 내년 공개를 목표로 1초에 10의 18제곱, 100경번 연산을 하는 '엑사급 컴퓨터'를 개발 중입니다.
우리 정부도 2030년까지 컴퓨팅파워 세계 5위로 나아가기 위한 10년 단위의 장기전략을 추진합니다.

녹취> 이억원 / 기획재정부 1차관
"초고성능 컴퓨터는 최근 데이터 급증, 인공지능 고도화 등으로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 경쟁력의 바로미터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초고성능 컴퓨팅 수요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겠습니다."

먼저, 인프라를 확충합니다.
현재 세계 21위 수준인 국가센터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을 세계 5위 수준의 6호기와 7호기로 각각 2023년과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교체합니다.
또, 기상·국방 등 분야별 전문센터를 2030년까지 10개 이상 지정하고, 국가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 간의 연동체계도 구축합니다.

녹취> 고서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현재 세계 21위 수준인 국가센터 5호기를 세계 5위급 수준의 6호기, 7호기로 순차 교체하는 등 국가센터를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독자 기술 확보에도 나섭니다.
CPU 등 24개 핵심기술을 전략기술로 선정하고, 집중적인 연구개발 투자 강화해 현재 60~70% 수준인 국내 기술력을 80% 이상 확대합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엑사급 초고성능 컴퓨터를 설계부터 제작, 설치까지 독자적으로 구축해 완제품시장에 진입합니다.
이와 함께 국가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실제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50%를 10대 전략 분야에, 20%를 기업에 우선 제공하고, 초고성능 컴퓨팅에 특화된 기업과 전문인력도 적극 육성합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정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컴퓨팅파워 5위, 선도기술 24개 확보, 신서비스 10개 창출을 이뤄낼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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