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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개소세 인하 6개월 연장···청년 창업 활성화
등록일 :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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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5월 수출증가율이 50%를 넘어서는 등 경기 반등의 신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런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해 승용차 개소세 인하를 6개월 연장하고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기간을 2년 연장하는 등 추가 조치방안을 내놨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 회복 신호는 뚜렷합니다.
1분기 GDP 속보치가 1.6%로 집계됐고, 5월 수출 증가율도 20일까지 53.3%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흐름을 반영해 한국은행은 27일 우리나라 성장률을 4%로 상향 조정했고, 골드만 삭스, JP모건 등 해외 주요기관들도 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3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이런 가운데 정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비상경제 중대본회의를 열고, 경제반등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경제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과제들을 다음달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내수, 투자, 수출 등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하반기에 집중 추진할 과제들을 최대한 발굴, 하경정 작업에 담아 6월 중하순경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다음달 발표에 앞서 당장의 위기극복과 애로해소를 위한 사안들은 속도감 있게 결정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6월 말로 종료되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하고, 28일 만료되는 5곳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7월부터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9만 명을 대상으로 최대 1년간 1인당 월 75만 원의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창업도전부터 성장, 재도전의 단계별 맞춤형 지원방안입니다.

녹취> 차정훈 /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뜨거운 청년창업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우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연간 2만3천 명에게 멘토링 상담, 10만 명에게 온라인 창업교육을 제공하고, 생애 최초 창업자 전용프로그램를 신설합니다.
성장을 위해서는 연 2천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기업 전용보증을신설해 보증한도를 3억 원에서 6억 원으로 늘리고, 보증료 등을 우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창업 재도전을 위해 청년전용창업자금 채무감면비율을 최대 95%로 확대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채소현)
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별 순회 창업로드쇼 등을 열어 열기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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