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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1.4%로 하락···'하루 최대' 65만7천 명 접종
등록일 :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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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또 65세 이상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자가 65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은 1.4%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28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87명입니다.
지역발생 571명, 국외유입 1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2명, 경기 146명 등이 나왔습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진행된 예방접종 효과가 나타나면서 치명률이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달 초 1.49%였던 코로나19 치명률은 1.40%까지 내려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접종량이 늘어남에 따라 1%대 초반까지 치명률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우리나라의 경우 백신접종이 진행되면 될수록 우선 사망자와 위중증환자가 감소를 하고, 이어서 시설이나 장소에서의 집단발생 규모와 빈도가 줄어들 것입니다."

한편 현재까지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68만여 명, 2차 접종자는 206만여 명입니다.
특히 만 65세 이상 접종이 시작되면서 하루 사이 65만7천여 명이 신규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접종을 시작한 지난 2월 26일 이후 1일 최대 규모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3천 곳에서 65~74세 고령층 대상 접종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28일 기준 접종 예약률은 70~74세가 71.7%, 65~69세 67.4% 60~64세 58.4%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사전예약자의 98% 이상이 접종에 참여해 이른바 '노쇼'로 인한 잔여 백신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동안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위탁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 접종자가 5만8천 명, 스마트폰 앱 당일예약 접종자는 4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종 뒤에도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및 즉각적인 조치를 위해서 모든 접종 완료자분들은 예방접종 후 15분~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무르면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찰이 필요하고 고열이나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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