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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2년···"위기극복 성공 공식 찾아"
등록일 :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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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 2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산업 성과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향해 전진했고 우리는 위기극복의 성공공식을 찾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산업 성과 간담회
(장소: 오늘 오전, 한국무역협회)

2년 전 일본의 기습적인 수출규제에 맞서 소재부품장비 자립을 강조해 온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간 우리는 상생과 협력으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향해 전진했고 위기 극복의 성공 공식을 찾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수출규제 3대 품목의 공급망이 안정적으로 구축됐고 50%에 육박했던 불화수소의 일본 의존도를 10%대로 낮췄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국내 산업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100대 핵심품목에 대한 일본 의존도를 25%까지 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 과정에 중소·중견기업들의 활약이 대단히 컸습니다. 통상 6년 이상 걸리던 기술개발 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며 소부장 산업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부장 자립의 길을 더 튼튼히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배터리 등 세계 최고의 첨단 제조업 역량과 소부장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업들도 협력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소부장 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병원 / 엔켐 폴란드법인 이사
"K-배터리가 글로벌 최고가 될 수 있도록 LG에너지솔루션 및 SK이노베이션에 납품하는 강소기업으로서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녹취> 최태원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더욱더 강화하고요.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더욱더 힘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장에 참석한 장관들에게 이제는 대일 의존도가 큰 품목들에 대한 지원을 넘어 소부장 산업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간담회에는 소부장 산업 관련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대표와 경제단체장, 관련 부처 장관들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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