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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1명 접종완료···75세 이상 개별 접종예약
등록일 :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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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국민 열 명 중 한 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그동안 지자체 주도로 시행했던 75세 이상 연령층의 접종 예약을 8일부터는 개별 예약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2일 0시 기준, 우리 국민 열 명 중 한 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접종 완료자는 515만 명, 접종률은 10%입니다.
1차 접종자수도 1천534만 명으로 29.9%의 접종률을 보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센터 의료인력을 3천900명까지 충원했고, 위탁의료기관도 1만6천여 개로 늘렸다면서 이번 달 630만 명 대상 접종을 차질없이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접종 완료자가 어제까지 인구의 10% 수준을 515만 명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3분기 예방접종의 시작에 해당하는 7월 중 630만 명 대상의 접종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만 75세 이상 연령층은 지자체에서 접종 대상자를 조사하고 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오는 8일부터는 개인과 가족 책임 아래 개별 예약 후 접종하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75세 이상 예약은 예방접종센터를 직접 찾거나 지자체 콜센터 등에 전화로 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에 동의했지만 접종날짜를 정하지 않은 75세 이상 연령층은 17일 전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예방접종에 동의는 했지만 아직까지 접종 일정을 잡지 않은 75세 이상 어르신은 7월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서 예약을 하시면 7월 17일까지 접종을 받으실 수 있고, 말씀드린 대로 7월 8일부터 개별 예약을 통해서 접종받으시기 바랍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백신을 적정 온도에 보관하지 않거나 용기를 떨어뜨려 파손하는 등의 이유로 백신 1천6병을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715병, 화이자 273병, 얀센 18병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방역당국은 위탁의료기관의 급증으로 폐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자체 보관, 수송 지침을 마련했고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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