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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월~금요일 16시 30분
미국 델타 변이 확산···LA 확진자 6배 폭증 [월드 투데이]
회차 : 896 방송일 : 2021.07.15 재생시간 : 03:58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국 델타 변이 확산···LA 확진자 6배 폭증
델타 변이의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미국의 상황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모두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4일, 미국은 50개 주 가운데 46개 주에서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1개 주는 전 주에 비해 확진자가 50% 이상 늘었는데요.
특히 LA에서는 최근 한달새 신규 확진자가 무려 6배 폭증했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다우디 박사 /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사람들이 지금의 상황을 보고 백신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백신 부작용은 100만분의 1에 달할 정도로 매우 드뭅니다."

뉴욕타임스는 2주 전과 비교해 코로나 사망률이 17%, 입원율이 19% 늘었다고 보도했죠.
이미 몇몇 주의 병원은 포화상태인데요.
그럼에도 매주 신규 백신 접종은 절반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촉구하기 위해 백악관에는 팝스타까지 등장했습니다.

녹취> 올리비아 로드리고 / 미국 가수
"청소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스럽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도 버거운데, 남미발 람다 변이까지 번지고 있는데요.
현지시각 13일 기준 람다변이는 약 30개국에서 확인됐고 미국에서도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곧 전면 등교까지 시행되는 미국에서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 EU, 세계 첫 탄소국경세 추진···철강, 시멘트 우선 적용
EU, 유럽연합이 세계 최초로 탄소국경세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도 판매 금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현지시각 14일, EU집행위원회는 탄소 감축을 위한 정책 패키지를 내놨는데요.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최소 55% 감축하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정책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탄소국경세.
EU보다 탄소 배출이 많은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은 EU로 수입할 때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이죠.

녹취> 프란스 티머만 / EU 집행위 부위원장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55% 불이고 2050년에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면, 인류는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2026년부터 철강이나 시멘트 등 제품에 우선 적용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탄소 국경세가 도입된다면 세계 최초입니다.
이번 정책에는 오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전기차만 팔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 EU 집행위원장
"우리의 정책 패키지는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배기 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U집행위의 제안이 통과되려면 27개 회원국의 동의가 필요한데요.
이번 정책 패키지가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각국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3. 파월 "몇달간 물가 높을 것···통화정책 변화 멀었다"
미국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정책 유지를 시사했습니다.
통화정책을 바꾸려면 한참 멀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지시각 14일, 연방준비제도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이 고공행진을 벌이다가 이후 누그러질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일 거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는데요.
자산 매입 축소, 즉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가능성은 일축했습니다.
아직 통화정책이 변화하려면 멀었다며 시장을 안심시켰습니다.
동시에 연준 의장은 아직 고용시장이 충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댄 스즈키 / 미국 투자전문가
"연방준비제도는 고용에 매우 민감하죠. 일반적으로 연준은 고용과 인플레이션이라는 이중 권한을 가집니다."

연준은 코로나 이후 경기를 살리기 위해 매달 1200억 달러의 자산을 매입하고 낮은 금리를 유지 중입니다.
한편 미국의 6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 월보다 1%, 작년 동월보다 7.3% 급증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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