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전체메뉴

뉴스콘텐츠

생방송 대한민국 2부월~금요일 16시 30분
제주, '찬투' 직접영향권···최대 400mm 폭우
회차 : 940 방송일 : 2021.09.16 재생시간 : 02:35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제14호 태풍 찬투가 빠르게 북상하면서 제주 전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40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정부는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중대본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태풍 찬투가 시속 10km 안팎의 속도로 빠르게 제주 해상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중심기압 980hPa(헥토파스칼)로 여전히 중간 강도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29m에 달합니다.
오늘 밤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210km 부근까지 북상해 내일 아침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후 당초 예상보다 북서쪽으로 이동해 경남 해안에도 영향을 준 뒤 18일 새벽 일본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소멸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전역엔 태풍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제주엔 내일까지 100에서 30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400mm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미 800mm 넘는 폭우가 쏟아져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나 붕괴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태풍 영향은 남해 전역으로 점차 확대돼 전남 동부와 경남 해안에는 최대 120mm 이상 비가 오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30에서 4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녹취> 한상은 / 기상청 기상전문관
"제주도에 태풍의 위험 예상 시점은 16일 오후에서 17일 낮이 되겠는데요. 특히 강한 바람이 부는 시점은 17일 새벽에서 아침 시간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침수 피해 없도록 배수구 등은 미리 점검하고,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외출은 되도록 자제하고 기상정보도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정부는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로 격상하고 중대본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각 지자체에는 산간, 계곡이나 해안가 등 피해 우려 지역의 선제적 통제와 사전 대피를 적극적으로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주는 하천 산책로, 해안가 저지대 등 총 53곳의 출입이 통제됐고, 여객선 운항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제주를 포함한 태풍 영향권에 있는 5개 시, 도에는 태풍 피해예방을 위해 현장상황 관리관이 파견됐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