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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월~금요일 16시 30분
슬로바키아 전면 봉쇄 결정···이탈리아 미접종자 방역 강화 [월드 투데이]
회차 : 983 방송일 : 2021.11.25 재생시간 : 04:26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슬로바키아 전면 봉쇄 결정···이탈리아 미접종자 방역 강화
오스트리아에 이어 슬로바키아도 전국적인 봉쇄에 돌입했는데요.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도 방역 조치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슬로바키아는 현지시각 25일부터 2주간 봉쇄에 들어갑니다.
행사들은 줄줄이 취소되고 일반 상점 영업, 야간 외출도 금지되는데요.
전체 인구 540만 명의 슬로바키아는 신규 확진자가 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탈리아 또한 예고대로 백신 증명서인 그린패스를 강화합니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입니다.

녹취> 자코포 포레시 / 이탈리아 로마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규제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나아지기 위해서는 규칙이 필수적입니다."

이제 백신 접종자와 완치자만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도 일상생활에 제한이 생깁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정부는 백신 의무화 대상을 법원, 군대, 교직원까지 확대했습니다.
프랑스도 보건 증명서 적용을 강화하고 부스터샷에 집중하고 있죠.

녹취> 올리비에 베랑 / 프랑스 보건부 장관
"일단은 백신을 맞고, 시기가 되면 부스터샷도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앞서 총리까지 감염되며 국정에 비상이 걸린 바 있습니다.
돌파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
WHO 사무총장은 백신 접종자도 기존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인류 최초 '소행성 충돌 실험' 우주선 출발···영화 아마겟돈 현실로
소행성 충돌로부터 지구를 구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첫 우주선이 발사됐습니다.
영화 아마겟돈 이야기가 현실에서 이뤄지는 겁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기지에서 '다트'라는 우주선을 발사했습니다.
우주선 다트는 내년 9월, 소행성 '디모르포스'에 충돌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다트가 충돌할 '디모르포스'는 지구에서 약 1100만km 떨어진 또다른 소행성 '디디모스'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데요.
실험이 성공하면 '디디모스'의 속도는 살짝 느려지고 공전 궤도 반경도 작아집니다.

녹취> 매튜 슈투트가르트 / 영국 우주연구소 연구원
"소행성의 방향을 바꾸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일단 추진 시스템이 필요하겠죠. 행성에 아주 가까이 다가가야 합니다."

나사는 두 소행성과 지구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이번 실험이 우리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인류가 소행성 궤도를 바꾸는 실험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우리 돈으로 3천 900억원 넘게 드는 이번 시험은, 인류를 잠재적 멸종 위험에서 구하기 위한 겁니다.

녹취> 매튜 슈투트가르트 / 영국 우주연구소 연구원
"만약 소행성 충돌에 성공한다면, 인류 역사상 엄청난 업적이 될 것입니다."

지구로 돌진하는 거대한 소행성을 쪼개 인류를 구하는 영화 '아마겟돈'.
이번 실험이 영화처럼 성공할 수 있을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3. "영불해협 건너던 난민보트 침몰···30여 명 사망"
난민들을 태우고 영불해협을 건너던 고무보트가 침몰했습니다.
어린아이를 포함해 3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영국으로 향하던 고무보트가 프랑스 칼레 앞바다에서 전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고무보트에는 난민 33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프랑스 내무장관은 30여 명이 숨졌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올 들어 발생한 영불해협 난민 사고 중에 희생자 규모가 가장 크죠.

녹취> 제랄드 다르마냉 / 프랑스 내무장관
"사망자 31명 중에는 여성 5명과 여자아이 1명도 있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들의 신원에 대한 추가 정보가 없습니다."

난민들은 25척의 보트에 나눠 타고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긴급안보회의를 열고 난민 탈출을 부추기는 폭력조직들을 규탄했습니다.

녹취>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일종의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 폭력조직들을 부수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할 때입니다."

올해 들어 이른바 '브리티시 드림'을 꿈꾸며 영불해협을 건너는 난민들이 늘고 있는데요.
영국은 영어를 쓰고 이미 많은 난민들이 정착해있기 때문입니다.
영국이 거듭 프랑스에난민들이 해협을 건너지 않도록 규제를 강화하라고 요구해온 가운데, 이번 비극으로 양국간 대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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