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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612명···일상회복위, 방역강화 여부 논의
등록일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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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오늘(25일) 오전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4주간 일상회복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합니다.

이혜진 기자>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612명입니다.
사망은 39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3천938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3천917명입니다.
서울에서만 확진자 1천757명이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9%까지 상승했습니다.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도 75.5%까지 찬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예상보다 위중증 환자 수가 많아지면서 수도권 상황이 긴박해지고 병상 여력도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달여 만에 열린 4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는 최근 감염상황 평가와 함께 방역조치 강화 여부가 논의됐습니다.
추가 방역조치를 어느 범위까지 적용할지 의견을 나누고 전문가 자문을 구하는 자리입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수도권만 놓고 보면 의료 대응 여력이 거의 소진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어렵게 시작한 발걸음을 지금 당장 되돌려야 한다는 의견까지도 나올 수 있을 겁니다."

김 총리는 일상회복에 맞게 의료대응체계도 큰 틀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재택치료 확대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늘더라도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중환자 치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과 앞으로의 일상회복 진행방향이 포함된 최종 결과는 중대본 회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입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백신 접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79.3%입니다.
18세 이상 성인 91.1%가 기본접종을 완료했습니다.
12~17세 연령층은 대상자의 42.7%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이와 함께 75세 이상과 요양병원 종사자, 얀센 백신 접종자와 면역저하자 등 226만여 명이 추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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