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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 대전환···기후·환경 교육 강화
등록일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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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면서,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탄소중립 주간을 계기로 학교 기후·환경 교육 지원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박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천영 기자>
지난해 12월 정부부처는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10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하며 우리나라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목표가 실현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식과 실천.
교육부는 어린 나이부터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학교의 역할이 중요하단 판단 하에 관련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생태 전환교육을 반영합니다.
이와 함께 환경 동아리와 학생 자치활동 등을 통해 기후위기 원인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참여 교육도 활성화합니다.
유아와 장애학생 등에 대한 별도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합니다.
학교 전체가 탄소중립을 체득하는 장소가 되도록 환경 조성에도 나섭니다.
탄소중립 학교는 올해 107개에서 내년 258개로 확대하고, 학교 텃밭과 숲 교육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수업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원양성대학에 탄소중립 관련 교육과정의 편성을 유도하고, 연수 지원도 강화한단 방침입니다.

녹취> 이상수 /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길어지면서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으로의 회복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뿐 아니라 인류 전체가 지혜와 노력을 모아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은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실천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교육부는 지난 9월 교육기본법 개정과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으로 교육 대전환의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자치법규를 정비하는 등 기후·환경 교육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관계부처, 시도교육청,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한단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송기수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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