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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원 양성 규모 축소···교생실습에 학기제 도입
등록일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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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앞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공통과목을 가르치는 중등교원은 사범대와 교육과를 통해서만 양성됩니다.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생실습에는 학기제를 도입하는데요.
초중등 교원 양성체제 발전방안 주요내용은 박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천영 기자>
4차 산업혁명과 인구구조의 변화, 코로나19 등으로 사회 변화는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교사들에게는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는 상황.
지난해 국가교육회의 사회적 협의를 시작으로, 올해 교원양성체제 혁신위원회와 총 네 번의 대국민 토론을 마련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이 발표됐습니다.

녹취> 이상수 /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그 변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현장이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교육제도와 교육환경을 미래지향적으로 설계해 가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맡겨진 중요한 과제입니다."

먼저 미래 교육과정 변화와 중등 교원 과잉 양성 등을 고려해 양성기관의 특성화가 추진됩니다.
사범대와 교육과는 정규적으로 교원 양성이 필요한 공통과목을 안정적으로 양성하고, 선택과목과 전문교과, 첨단·신규 분야는 교직과정을 통해 대응합니다.
교육대학원에선 교사의 재교육을 담당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적정 임용률을 고려한 교사 양성의 정원 축소가 추진됩니다.
예비 교원의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선 실습학기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4주간 진행되는 교생실습을 학기 전 과정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실습생이 학교 구성원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교사가 한 교과에 대한 전문성을 넘어 교과 융합과 복수 교과 지도 등 다교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단 방침입니다.

녹취> 성기선 / 교원양성체제혁신위원장
"어떠한 미래가 다가오더라도 각각의 교사가 유연한 사고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서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지금 교원양성체제가 갖춰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채영민 / 영상편집: 진현기)

정부는 교원자격검정령과 고등교육법 시행령 등을 개정해 세부 과제를 조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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