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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989명 '최다'···"3차 접종, 강력 권고"
등록일 :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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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오늘(16일)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3차 접종의 예방효과가 분명하다며,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했는데요.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7천622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7천591명, 해외 유입이 31명입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89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62명 늘었고,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1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의 85%가 60세 이상 고령층이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을 줄이고 생명을 보호하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은 예방접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의 사례를 들어 3차 접종을 할 경우 감염과 중중, 사망 예방효과가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3차 접종을 실시한 이스라엘의 경우, 3차 접종까지 끝낸 사람은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에 비해 감염 예방 11배, 중증 예방은 20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겁니다.
또한 3차 접종은 델타 변이뿐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감염 예방효과가 확인되고 있고, 이상반응 신고율도 1, 2차 접종에 비해 25% 낮은 점을 근거로 3차 접종 참여를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현재의 방역상황, 3차 접종의 효과, 안전성을 근거로 3차 접종 참여를 강력하게 권고드립니다. 3차 접종 시에는 입원의 93%, 중증의 92%, 사망도 80% 이상 예방한다는 그런 여러 보고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어서..."

정부는 이달 한 달을 60대 이상 고령층의 집중 접종기간으로 운영합니다.
사전예약 없이 가까운 병원에서 당일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청소년 접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과 광주, 대구 등 일부 학교에서는 찾아가는 백신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한편, 18세 이상 성인의 백신 2차 접종 완료율은 92%를 넘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오희현)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17.3%고,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46.4%로 나타났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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