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개학 첫날인 어제(2일) 학생의 80% 이상이 자가진단 앱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오미크론에 대응해 새 학기 학사운영과 방역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국 학교에서는 새 학기 개학이 이뤄졌습니다.
전국 유초중고 학생 중 83.7%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으로 진단 후 등교했습니다.
앱을 통해 등교 중지가 안내된 학생은 2.7%로 나타났습니다.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신속항원검사 도구 지급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3월 첫째 주 606만 개를 지급했고, 둘째 주 지급물량인 1천3백만 개도 차질없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는 현장이동형 PCR 검사소 22곳도 설치됩니다.
검사소별로 최소 3개 이상의 이동검체팀이 운영됩니다.
학교의 방역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도 시행됩니다.
전담방역인력 7만 3천여 명을 현장에 배치하는데 이들은 발열 검사와 소독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교육부는 교사의 코로나19 확진에 대비해 대체 인력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종철 / 교육부 차관
"3월 중 과밀학급이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정원 외로 8천900명의 기간제교사가 배치되도록 하고, 교사 확진으로 인한 긴급 단기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계약직 교원 인력풀 7만 5천 명을 구성하여 학교에 제공하였습니다."
아울러 방역책임을 주로 맡고 있는 보건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원 외 보건교사 1천303명도 채용했습니다.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보건교사 지원인력은 1천780명 추가 배치했습니다.
개학 이후 오는 11일까지 첫 2주간은 새 학기 적응 기간이 운영됩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이정윤 / 영상편집: 오희현)
이 기간엔 필요한 경우 덮밥류나 간편식과 같이 식사시간을 줄일 수 있는 대체 급식 식단이 제공됩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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