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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특위 간담회 주재···이스라엘대사 접견
등록일 :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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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24일) 오전 지역균형발전특위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또, 오후에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접견했는데요.
삼청동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문기혁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서울 종로))

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2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혁균형발전특별위원회 간담회를 주재했습니다.
김병준 위원장과 정운천 부위원장 체제로 공식 출범한 지역균형발전특위와 첫 만남을 가진 건데요.
윤 당선인은 새 정부는 '지방의 시대'라는 모토를 가지고 운영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국가 발전 역시 도시와 지방이 발전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저출산 문제를 지방 균형발전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당선인은 임기 동안 지역발전특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출근길에 '통의동 천막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선 후보 시절 지역균형발전 공약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 의지를 재차 피력하기도 했는데요.
윤 당선인은 약속을 했으니 그대로 지킬 것이라며, 지방에 대형 은행들이 자리 잡아야 균형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후에는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대사를 접견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한-이스라엘 FTA를 언급하며, 국익에 도움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르 대사는 한국과의 FTA 체결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이라며 한국의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대이스라엘 투자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토르 대사는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의 축하서한과 함께, 윤 당선인에 대한 국빈방문 요청을 전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당선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번 주 전화통화를 할 예정입니다.
김 대변인은 시 주석 취임 이후 당선인 신분의 국가지도자와 전화통화를 한 전례가 없지만 한반도 문제에 대한 긴밀한 공조와 새 정부가 이뤄갈 한중관계에 따라 통화 필요성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임보라 앵커>
네, 이런 가운데, 인수위 분과별로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죠.

오늘은 어느 부처의 업무보고가 진행되나요?

문기혁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서울 종로구))

네, 오늘은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등 주요 부처의 업무보고가 이어집니다.
우선, 경제1분과 위원들이 세종시를 직접 찾아 기재부 등의 업무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했던 '50조 추경' 등이 기재부 업무보고에서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등의 업무보고도 각 분과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예정됐던 정무사법행정분과의 법무부 업무보고는 유예됐습니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어제(23일) 기자간담회에서 윤 당선인의 사법개혁 공약인 법무부 장관의 구체적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 폐지와 검찰의 예산편성권 부여 등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정무사법행정분과는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처 업무보고를 하루 앞두고 정면으로 반대하는 처사는 무례하고 이해할 수 없다며 법무부 업무보고를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검찰청 업무보고는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이정윤 / 영상편집: 오희현)
정무사법행정분과는 업무보고 후 보도자료를 통해 대검찰청은 법무부장관의 구체적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 폐지와 검찰의 독자적인 예산편성권 등에 공감하고,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오는 29일까지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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