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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오바마, '오바마 케어'로 재회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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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바이든-오바마, '오바마 케어'로 재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바마 케어'로 불리는 '전국민건강보험' ACA 강화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초청했습니다.
이들은 우애를 표하며 반갑게 재회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백악관에서 오바마 행정부 시절 최대 성과로 꼽히는 '오바마 케어'의 근간인 '전국민건강보험'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함께했는데요.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부통령'으로 칭하며 우애를 나타냈고, 자신이 재임했을 때 추진한 전국민건강보험법을 강화시킨 바이든 대통령에게 지지와 감사를 표했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 / 美 전 대통령
"우리는 이 (법안)연구가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여기 모인 이유는 바이든 대통령, 해리스 부통령, 그리고 이 일을 해 온 모든 사람들이 ACA가 완벽하지 않다는 걸 처음부터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반갑게 인사하며 오바마 전 대통령의 업적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백악관에 돌아온 걸 환영해요. 예전 생각이 나네요. 당신과 함께 있으면 좋은 추억이 많이 떠오릅니다."

이어 건강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일부 고용인의 가족들에게 보험을 확대하는 보완책을 공개했습니다.

2. 쿠바, 60년 만에 복싱 선수 프로 진출 허용
쿠바가 60년 만에 복싱 선수들의 프로 경기 진출을 허용했습니다.
이로서 쿠바 복싱 선수들은 오는 5월 프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쿠바는 1959년 공산혁명 이후 1962년부터 모든 프로 스포츠를 금지한 국가인데요.
AP통신과 ESPN에 따르면 쿠바가 60년 만에 복싱 선수들의 프로 진출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로 데뷔하는 선수들 중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헤비급 금메달리스트인 훌리오 세사르 라크루스도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알베르토 곤잘레스 / 복싱팀 코치
"이제 복싱 선수들이 (프로 전향을 위해)이주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프로 진출은 선수들의 가족들을 경제적으로도 도울 수 있습니다."

쿠바복싱연맹은 멕시코업체와 맺은 계약에 따라 쿠바의 복싱 선수들이 오는 5월 멕시코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페루, 시위 격화에 통금
페루에서는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졌는데요.
시위가 점점 격화되자 정부는 수도 리마와 인근 항구도시에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페루의 3월 물가 상승률은 1996년 2월 이후 26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는데요.
지난주부터 농민과 운전 기사들을 중심으로 극심한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들이 주요 고속도로를 막고 경찰과 충돌하는 등 시위가 점점 격해지자 페루 정부는 하루 동안 통행금지령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페드로 카스티요 / 페루 대통령
"정부는 모든 사람들의 기본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현지시간)4월 5일 오전 2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시민의 이동금지를 선언합니다."

정부의 통행금지령으로 상점과 학교가 문을 닫고 이동수단이 사라지자 일부 시민들은 '통금은 과도한 조치'라며 항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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