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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마돌' 직접 영향권 벗어나···강풍은 계속
등록일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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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태풍 난마돌이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육상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도 모두 해제됐지만 강한 바람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 규슈를 관통하며 세력이 약해졌습니다.
난마돌은 대구와 경북 내륙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를 내리고 빠져나갔습니다.
기상청은 육상에 내린 태풍 특보를 모두 해제하고 강풍 특보로 변경했습니다.
태풍은 지나갔지만 강한 바람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으로 경상 해안권을 중심으로 강풍에 간판이 떨어지거나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와 부산, 울산에서는 1천3백여 가구가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중대본은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발생한 인명 피해는 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 여성 1명이 지하철 역사 화분이 쓰러지면서 종아리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북, 경남 등 14개 시군구에서는 664세대 831명이 공공시설과 숙박시설로 임시 대피했습니다.
제주에서 갯바위 낚시객 1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태풍 피해가 아닌 안전사고로 중대본은 확정했습니다.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관계 부처에 대비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중대본 가동과 함께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중대본을 중심으로 총동원 태세와 긴장감을 계속 유지하고, 응급복구 상황 발생시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총리는 특히 산업시설과 국가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경계심을 가지고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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