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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美 핵항모, 연합 해상훈련
등록일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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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내일(28일) 우리나라에 오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미국의 핵항모가 참가한 가운데 한미 해군이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7시 47분부터 8시까지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은 각각 370여 km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떨어졌는데 함경북도 길주 앞바다 알섬 방향으로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참은 세부 제원과 추가적인 활동에 대해서도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도발은 핵어뢰인 '핵무인 수중공격정'을 발사한 지 나흘만이며 탄도미사일 발사로는 8일만입니다.
북한의 무력시위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한반도 전개와 한미연합 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핵항모 '니미츠함'을 비롯한 미 항모 강습단이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우리 해군 세종대왕함, 최영함과 함께 연합해상훈련을 펼쳤습니다.

녹취> 장도영 / 해군 서울공보팀장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미 전략자산의 전개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니미츠함은 내일(28일) 오전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합니다.
미국 항공모함의 방한은 지난해 9월 로널드 레이건함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영상제공: 해군 / 영상편집: 정보경 / 영상그래픽: 지승윤)
군은 확고한 연합 방위태세 하에 진행 중인 연합훈련을 강도 높게 시행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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