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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히로시마 도착···원폭 피해 동포 만남
등록일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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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G7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9일),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히로시마 원폭 피해 동포를 만날 예정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주요 7개국이 참여하는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G7 회의를 계기로 이달 초에 이어 또다시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집니다.
두 정상은 이번 G7 기간 중,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함께 참배할 예정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는 실현될 경우에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공동 참배하는 사례가 될 것이며, 우리 정상이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를 찾는 것도 최초가 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히로시마 원폭 피해 동포들과도 만납니다.
원폭 피해 동포를 만나는 건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입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과거사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윤 대통령께서 한일 양국의 미래세대를 위해 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것과 한편으로 과거사 문제도 계속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한미일 정상회의도 추진됩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난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마주하는 겁니다.
3국 정상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일 협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주요 정상들과의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방일 첫날인 오늘 호주, 베트남과 총리와, 내일은 인도, 인도네시아, 영국 등과 양자회담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초청국의 정상 자격으로 내일 G7 확대회의에도 참석합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하람)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식량과 에너지 위기 등 글로벌 의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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