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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8일 이스라엘 방문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3.10.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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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바이든, 18일 이스라엘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연대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을 나흘 만에 재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16일 이스라엘 정부 인사들과 8시간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는데요.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바이든 대통령이 중대한 시점에 이스라엘에 올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연대를 재확인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다른 테러리스트들로부터 국민을 지킬 권리와 의무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토니 블링컨 / 美 국무장관
"10월 18일 수요일,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방문할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이 지역,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해 중대한 시점에 이곳에 올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을 수행하기 위해 이곳에 방문할 것인데요. 먼저 대통령은 미국의 대이스라엘 연대와 안보에 대한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할 것입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이 전면봉쇄로 인해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는 가자지구 민간인들에게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것에 합의했다고도 전했는데요.

녹취> 토니 블링컨 / 美 국무장관
"미국과 이스라엘은 여러 공여국들과 다자기구의 인도주의적 원조가 가자지구의 민간인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계획을 개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방문 기간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전쟁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을 것이며, 가자지구 민간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이스라엘, 동물 구출 대작전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계속되면서 갈 곳을 잃은 동물들도 많은데요.
이스라엘의 한 야생동물 구조 단체는 버려진 동물들을 구출하기 위한 대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같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동물이 머물고 있는 케이지를 열심히 옮기고 있는데요.
이들은 이스라엘의 한 야생동물 구조단체로, 가자지구와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남부 나할 오즈 키부츠 지역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 속 갈 곳을 잃은 동물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하마스의 공격으로 쑥대밭이 된 이곳에서는 토끼와 닭, 염소 등 여러 종류의 가축과 반려동물들이 하루아침에 주인을 잃고 거리로 나왔는데요.

녹취> 아비후 셔우드 / 야생동물 구조단체 설립자
"우리는 개인 주택에서 발견된 모든 동물들과 가축들을 꺼내고 있습니다. 차 안에는 개와 토끼, 닭, 심지어 염소들도 있어요."

야생동물 구조단체의 도움을 받아 이 동물들은 이스라엘의 안전한 지역에 있는 동물 대피소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녹취> 아비후 셔우드 / 야생동물 구조단체 설립자
"우리는 군의 허가를 받고 우리 주변의 보안을 유지한 채, 우리가 구조할 수 있는 모든 가축과 야생동물을 찾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킬 것입니다."

갑작스런 충돌을 겪고 가족을 잃어버리며 많이 놀랐을 동물들이 이제는 안전한 장소에서 편히 쉴 수 있길 바랍니다.

3. 벨기에 총격 사건···스웨덴인 2명 사망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도심에서 현지시간 16일 총격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이 사건으로 스웨덴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벨기에 브뤼셀 도심 생크테레트 광장 인근에서 스쿠터에 탄 신원 불명의 남성이 한 건물의 입구로 뛰어 들어가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는데요.
이번 총격으로 스웨덴인 2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1명이 심하게 다쳤습니다.
총격으로 사망한 두 스웨덴인은 스웨덴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축구 팬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사태의 여파로 이날 열린 벨기에와 스웨덴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 경기도 전반만 치르고 중단됐습니다.

녹취> 페르닐라 칼리프 / 스웨덴 축구 팬
"우리는 두 명의 스웨덴인이 살해되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습니다."

녹취> 로렌조 지아모나 / 벨기에 축구 팬
"몇 시간 동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고, 우리가 있던 자리에 머물렀어요. 매우 스트레스를 받았고 무서웠죠."

한편 범행 후 범인은 스쿠터를 타고 도주했고,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벨기에 당국은 한 남성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자신이 이슬람국가 IS 출신이라며 범행을 자처했다고 밝혔습니다.

4. 中 최대 무역 전시회 '캔톤페어'
중국의 최대 무역 전시회인 중국 수출입 상품 교역회, 캔톤페어가 광저우에서 개막했는데요.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1957년 시작된 캔톤페어는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전시회로, 중국 수출입의 중요한 창구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134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오프라인 전시회인 만큼 이목이 더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215개국 10만 명이 넘는 바이어들이 사전 등록을 신청했는데요.
해외 바이어들은 이번 박람회가 중국 사업체와 만나 협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프랑스 바이어
"제품도 점점 좋아지고 디자인도 좋아져서 이곳에 온 보람이 있습니다."

녹취> 브라질 바이어
"아주 좋아요. 저는 매년 오고 있는데요. 올해는 두 번 왔어요. 4월에도 왔고 이번에도 왔죠. 모든 기술과 제품의 품질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로 인해 이스라엘 상인들은 많이 참석하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15일에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4일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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