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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 1주기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3.11.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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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이태원 사고 1주기
지난 29일은 이태원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은 날입니다.
참사 1주년을 맞이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고, 우리 정부도 안전 관리 점검에 최선을 다했는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들도 집중보도 했습니다.
먼저 은 160여 명이 사망한 이태원 사고가 벌어진 지 1년을 맞은 가운데, 예년과 다르게 한국의 핼러윈 분위기는 차분한 상태라고 소개했습니다.
반면 한국 당국은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해 분주했다고 전했는데요.
한국은 27일부터 군중 통제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해 경찰과 공무원, 긴급 구조대 등을 서울 시내에 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는 이태원 사고 이후 안전 시스템과 대응 절차를 재정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년 전 좁은 골목길에서 압사 사고가 벌어진 이태원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전에는 이태원이 축제 분위기로 시끌벅적했지만, 올해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귀가 담긴 포스터와 꽃이 그 자리를 채웠다고 설명했는데요.
또 한국 당국은 지능형 폐쇄회로 TV를 활용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알리는 '인파 감지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 조치 강화와 위기 상황 대비에 총력을 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 출퇴근 지하철 혼잡 대책 추진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해 내년 1월 출퇴근 시간대의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열차 2칸을 대상으로, 객실 의자를 없애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소개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서울시가 지하철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일부 지하철에 입석 칸만 도입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먼저 한국의 수도 서울은 인구 과밀화를 겪고 있으며, 서울의 지하철은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곳 중 하나라고 소개했는데요.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매우 혼잡해 지하철은 '지옥철'이라고도 불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서울시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내년 1월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에서 2개 칸의 객실 의자를 제거해 12.6㎡의 공간을 확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는데요.
블룸버그통신은 태국 방콕과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비슷한 대책을 시행한 적이 있었고, 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3. 전 세계가 주목한 K-커피
이번에는 문화 소식 살펴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커피믹스, 즉 인스턴트커피는 최근 드라마나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해 전 세계인들에게 K-커피로 불리고 있는데요.
인스턴트커피의 수출액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명 'K-커피'의 인기에 대해 주요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에서 즐겨 마시는 인스턴트커피가 <무빙>, <빈센조> 등 많은 한국 드라마에 등장해 인스턴트커피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인스턴트커피는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주인공들이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때 마시는 음료로, 누구든지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음료로 표현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농식품수출정보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국산 커피믹스 수출액은 3억 3619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나 증가했다며 그 인기를 설명했는데요.
이렇게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다가가면서 한국 인스턴트커피의 인기가 커지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4. 대한민국 '부산'의 매력
마지막 소식입니다.
부산광역시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국제 관광도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2030 세계 박람회 유치에 도전하며 더 많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도 부산의 매력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습니다.
<CNN>은 '지금이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을 방문해야 할 때인 이유'라는 제목으로 부산의 매력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인구 350만 명의 이 활기찬 해변 도시는 모래사장, 활기찬 시장, 해산물, 박물관 외에도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 등 여러 행사를 통해 여행객들을 끌어당기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또 열정적인 음식과 최첨단 기술, 그리고 엄청난 대중문화 생산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독자적인 여행지라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CNN>은 해운대와 광안리, 남포동 시장과 영도 등 부산의 가볼만한 곳들을 지면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했습니다.
(정보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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