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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각 공조···"인태지역 변화, 노벨평화상 감"
등록일 : 2024.04.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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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한일정상회담에 이어 한미정상회담이 열리고, 8월 역사적인 한미일 정상회의로 이어지면서 한미일 3각 공조체계가 완성됐는데요.
미국 고위 관료는 이런 흐름이 인도태평양지역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며, 특히 한일 정상의 결단은 노벨평화상 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해 한일정상회담 직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한미동맹뿐만 아니라 한미일 삼각공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일,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사상 첫 단독 한미일 정상회의로 가는 시나리오가 만들어진 겁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한미 공동기자회견 (지난해 4월 26일)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조치를 강력히 지지했으며, 우리 두 정상은 한미일 3국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정상은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존 F.케네디 재단이 수여하는 올해 '용기있는 사람들 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 두 사람이 한일관계를 넘어 인도태평양지역 등 국제무대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한 겁니다.

녹취> 커트 캠벨 / 미국 국무부 부장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변화를 만들고 있기에 누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냐고 묻는다면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이라고 말할 겁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 관계가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르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최근 방한한 미 상하원 의원단은 윤 대통령을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윤 대통령이 정치적 위험을 감수하고 한미일 관계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한미일 공조와 강화의 중요성은 최근 발표된 미 싱크탱크의 보고서에서도 언급됐습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는 한국과의 협력 확대가 미일동맹 강화를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하며, 지난해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3자 대화 구조에 이어, 앞으로는 3국이 작전 단위에서 공식 연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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