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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계속되는 목포항···"오늘 밤이 고비"
등록일 :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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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긴장감이 가장 높은 곳이 바로 전남 목포인데요.

신경은 앵커>
오늘 밤, 강한 비 바람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장소: 목포항)
오전부터 비가 내린 목포항.
해안가 주변에 사람은 찾아볼 수 없고, 항구에는 발이 묶인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서해남부 앞바다와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되면서, 해양 경찰들은 이른 아침부터 어선들을 통제했고, 목포항의 25개 항로와 35척의 여객선 운항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태풍이 점차 가까워지자, 목포항에는 더 굵은 빗방울이 내렸습니다.
가만히 서있어도 몸이 흔들릴 정도로 바람도 강하게 불었습니다.
특히 파도의 높이가 5m 가까이 높아지면서, 해양 경찰은 시민들이 해안가 가까이 가지 않도록 안전 통제선을 설치했습니다.
제주도를 강타한 태풍 '미탁'은 무서운 속도로 북상하고 있어, 오늘 밤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한성욱 / 영상편집: 최아람)
예상 강수량은 최대 300mm이며, 바람은 최대 45m까지 더욱 강하게 불 예정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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