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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격차 4년 만에 감소···靑 "포용성장 노력 지속"
등록일 :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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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통계청이 3분기 가계 소득을 발표했습니다.
소득하위 가구의 소득이 크게 증가하면서 소득격차가 4년 만에 줄어들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 주도 성장의 정책 효과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며, 포용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소득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7만 4천 원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늘었습니다.
7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겁니다.
특히 소득 불평등을 가늠하는 지표인 '5분위 배율'은 5.37배로 지난해보다 나아졌습니다.
저소득층의 소득이 늘면서 분배 여건도 개선된 겁니다.
정부 보조금 등 1분위 이전소득은 67만4천 원으로 전체 소득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사업 소득은 월평균 8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줄었습니다.
경기 부진으로 자영업 침체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사 결과에 대해 소득주도성장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정책을 일관되게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 노력을 일관되게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저소득가구의 소득 감소는 아픈 대목이었지만 올 2분기부터는 좋아지는 조짐을 보였고 3분기에는 소득과 분배 면에서 확실하게 좋아진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중간층이 두터워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자영업 업황 부진으로 사업소득이 감소한 것은 면밀한 분석과 함께 기존 대책의 효과성을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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