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2003년 조선업 쇠퇴로 몰락했던 스웨덴 도시 말뫼는 스타트업 활성화 사업을 통해 6만개 일자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스웨덴 총리와 함께 경제 사절단으로 방한한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우리 기업과 교류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말뫼의 기적'을 이룬 스웨덴의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는 자리.
스웨덴 총리와 함께 방한한 역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스웨덴 스타트업과 우리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양국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스웨덴 대기업이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살폈습니다.
녹취> 니콜라스 요한슨 / 이케아 코리아 담당자
"우리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집을 아름답고 실용적으로 꾸밀 아이디어를 표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 컴퓨터를 미리 도입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컴퓨터를 다루는 법을 배우도록 한 스웨덴의 경험을 성공의 중요한 이유로 꼽았습니다.
녹취> 다르야 이삭손 / 스웨덴 기술혁신청장
"몇 가지 특징이 스웨덴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높은 삶의 질, 위험을 감수하는 능력과 오래전부터 성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것이 혁신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바이오 벤처 허브' 경험을 공유하면서 대기업과 스타트업 협업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회사 규모를 어느 정도 이상으로 키울 때까지 지원하는 '스케일업'이 스타트업 육성에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웨덴 기업혁신부와의 MOU를 언급하며 IT분야에서의 협업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업혁신부간 스타트업 협력 MOU 체결은 양국의 스타트업들이 긴밀한 교류와 협업을 통해 상호 스케일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스웨덴 정부는 내년 상반기 스웨덴에 코리아 스타트업센터(KSC)를 설치해 스타트업 구성원과 교류 협업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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