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오늘, 1004명의 '몰래 산타'가 서울 시내 한복판에 등장했습니다.
오늘 밤 우리 집에도 산타가 찾아올까요?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장소: 오늘 오후, 서울 신촌 연세로)
사람들로 북적이는 신촌 한복판.
빨간 모자에 빨간 옷을 입은 산타들이 등장했습니다.
어린이 산타에서 언니 산타, 아저씨 산타까지.
어설프지만 다양한 모습의 산타들이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꼼꼼히 챙깁니다.
이들은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입니다.
인터뷰>서동혁 / 경기 의정부
"너무 떨리고 잘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 주고 싶어요."
인터뷰> 안진우 / 서울 성북구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으로 준비했고요. 케이크와 손으로 쓴 편지도 준비했습니다."
'몰래 산타'행사는 크리스마스 시기 나눔을 실천하자는 뜻에서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활동한 산타만 1만 3천여 명.
1만 2천여 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올해에는 1004명의 자원봉사자가 1045명의 아이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크리스마스를 함께 즐기기 힘든 이웃을 생각하자는 의미로 몰래 산타가 진행되고요."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종석)
오늘 출범식에는 이들을 응원하는 어린이 합창단의 캐롤이 울려 퍼졌고, 산타들은 이들의 노래에 맞춰 귀여운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곽동화 기자 fairytale@korea.kr>
몰래 산타들은 소외 계층 아동 청소년 가정을 찾아가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예정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378회) 클립영상
- 한일 정상회담···"日 수출규제 원상회복 돼야" 03:00
- 한중일 정상회의···"3국은 경제 운명공동체" 02:53
-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자유무역 강화" 02:14
- 청두 두보초당에서 한중일 20주년 기념행사 00:25
- 내년 전체 세출예산 71.4% 상반기에 배정 02:05
- 건강보험료율 3.2% 인상···직장인 월평균 3천653원↑ 02:13
- 이 총리 "예산부수법안 조속히 처리해 달라" 02:18
- 이 총리, 사랑의열매에 '이웃돕기 성금' 기부 00:28
- 정부세종청사에 수소충전소···"하루 70대 충전 가능" 02:20
- 원안위, 월성 1호기 '영구정지' 결정 00:29
- 세종·충청, 내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00:28
- 올해 외래 관광객 1천750만 명···역대 최다 01:54
- 오늘은 내가 '산타'···"깜짝 선물하러 가요" 01:49
- 유·사산 공무원 휴가 10일로 확대 00:28
- 26일부터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 시작 00:28
- "보육지원체계 개편···근무환경 개선 기대" 00:33
- 암 5년 생존자, 전체 절반···처음으로 100만 넘어 03:30
- '홈리스'를 위한 기적 [S&News] 04:27
- 두보초당 [뉴스링크] 03:11
- "북미대화 동력 이어가야" [유용화의 오늘의 눈] 02:36
- 겨울철 안전운전 꿀팁 [똑똑한 정책뉴스] 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