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소충전소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하루 일흔 대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인데요.
내년 6월이면 완공될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착공식
(장소: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 옥외주차장)
내년부터는 주요 정부시설이 모여있는 정부세종청사에서도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국회에 처음으로 설치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그동안 세종청사를 방문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은 충전소가 없어 다른 지역을 경유해 충전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런 불편함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조명래 / 환경부 장관
"정부청사를 방문하는 지자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다른 공공청사, 혁신도시 등에도 더 많은 수소충전소가 설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 6월에 완공될 수소충전소는 한시간에 25kg, 수소차 5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5분 이내에 완충되고 하루에 수소차 70대, 수소전기버스는 12대 충전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차를 6만대 넘게 보급하고 2040년까지는 친환경차 판매율을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수소경제를 열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충전소는 전국에 5천곳 넘게 설치돼 있는 반면 수소차 충전소는 서울과 경기, 울산 등 33곳으로 충전소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를 310곳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별 인구와 면적, 교통량 등을 고려해 주요 도시에 일반 충전소와 버스 전용 충전소를 마련하고 고속도로 휴게소나 환승센터에도 설치해 수소차의 장거리 운행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심동영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이와 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소충전소의 안전성과 편의성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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