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오늘 일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 절기가 무색할 정도로 포근했습니다.
추위 대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렸는데요.
비나 눈은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포근했던 소한, 추위 대신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0.6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이 영상권에 들었습니다.
날씨가 유달리 따뜻한 이유는 시베리아 부근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북쪽 찬 공기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약화됐기 때문입니다.
또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 습한 고기압이 찬 공기가 한반도 깊숙이 내려오는 것을 막았습니다.
유달리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면서 지난달 적설량은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전국 13곳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린 날 쌓인 눈의 높이가 겨우 0.3cm였고, 서울은 0.0cm로 아예 눈이 쌓이지 않았습니다.
1973년 이후 가장 눈이 적게 왔습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기온이 높아 눈보다 주로 비로 내렸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 윤기한 / 기상청 통보관
"기온이 높아서 눈 오기는 어렵지 않을까 보기 때문에, 좀 적을 것으로 봅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정도로 예보돼있습니다."
영상권 날씨가 지속되면서 모레(8일)까지 두 차례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사이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오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폭설이 내릴 전망이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기상청은 눈과 비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얼어붙을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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