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다음달부터 모든 병사가, 일과 후에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해부터 '시범운영' 됐다가 이제 '전면시행' 되는 것인데요.
'임무수행'과 '자기계발'에 도움이 된다는 게 이런 결정의 배경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방부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을 7월 1일부로 전명시행하는 것을 확정했습니다.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은 지난해 4월부터 전 부대를 대상으로 시범운용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복무적응과 임무수행, 자기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의 조사 결과 장병의 군생활 만족도와 병-간부 소통, 심리적 안정, 자기개발 등 많은 부분에서 병영생활 관련 장병들의 인식이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최근 코로나19 군내 확산 방지를 위해 출타를 통제했을 때도 휴대전화 사용이 격리된 장병들의 스트레스 경감과 감염병 예방 정보교환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밀의 누설이나 분실 등 보안업무규정에서 규정한 보안사고도 시범운용 기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전화인터뷰> 김택중 / 국방부 병영문화혁신팀장
"당초 우려되었던 보안유출 문제도 사진촬영을 차단하는 보안통제체계 도입, 처벌규정 마련 등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국방부는 사용수칙이나 보안규정 위반 등에 대해서는 엄정조치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휴대전화 사용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불법 사이버도박이나 인터넷 과의존 등 일부 역기능은 예방교육 등의 자정활동을 통해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박민호)
국방부는 적극적인 병영문화혁신을 통해 병영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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